6.4 지선, 본격 선거전 ‘불붙었다’

새누리당 지선 후보자 ‘총출동’

인제읍 사거리 합동홍보전 ‘포문’

다음 달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 오전 8시부터, 인제읍 교육지원청 입구 사거리에는 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총 출동하여 대규모 거리홍보전을 펼치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새누리당 군수후보인 이순선 후보를 비롯하여 남평우 도의원 후보, ‘가’선거구 군의원 후보들인 엄윤순 후보, 김진하 후보, 한의동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인 강순복 후보까지 모두 출동하여, 지나가는 차량들과 출근길의 군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객선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속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과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보이던 귀를 자극하는 로고송이나 선거운동원들의 신나는 율동은 찾아볼 수 없는 엄숙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선거운동이 진행되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첫 홍보전임을 감안한 듯 이승호 전 군수와 박삼래 전 군수 등 새누리당 고문들과 당협위원회 관계자들까지 인제읍 사거리에 결집하여 초반 세몰이를 통해 선거의 승기를 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금번 6.4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은 다음 달 3일 자정까지이며, 인제군에서는 자치단체장 후보 4명, 도의원 후보 2명, 기초의원 후보 14명, 비례대표의원 후보 2명이 출마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