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신남1리 유길연 이장 '출사표'

6.4 지선 ‘기초의원’ 출마 예정

전 남면이장협의회장 역임, ‘경쟁력’ 갖춰

전 남면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남면 신남1리 유길연 이장이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1시부터 인제군 남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린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장에서 만난 유길연 이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출사표를 밝혔다.

경남 거창 출신인 유길연 이장은 지난 1990년 인제군 남면으로 이주하였으며, 금년까지 4선으로 이장에 당선되어 7년째 신남1리 이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남면 면민척사대회에서 고기 굽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유길연 이장

또한, 지난 1월까지는 남면이장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경력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라고 전해지고 있다.

유 이장은 “지역을 잘살게 만들고 싶다.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풀어나가는 사회로 바꾸어 남면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유길연 이장은 부인 유문선 씨와의 슬하에 2남을 두었으며 취미는 독서와 운동이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