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주년 기미독립만세운동, 3.1절 기념행사 열려 인제천리길 주최주관 ‘백담사 길 함께 걷기’ 만해의 길 따라 의병의 길따라 백담사를 걷다 1919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일어난 기미독립만세운동 제106주년을 맞는 3월 1일, 인제군에서는 이날을 기리는 특별한 3.1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인 3.1절 기념행사는, (사)인제천리길과 인제군독립운동가찾기본부, 용대2리 백담마을, 백담사, 만해마을,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가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사 개요로는 오전 9시 30분 용대2리 마을회관에 집결하여 10시부터 3.1절 기념식을 거행 후, 12시 30분까지 용대2리에서 백담사 구간 7km를 함께 걷게 되며 이후 백담사에서 마련한 점심식사(공양)를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3.1절 기념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김호진 (사)인제천리길 이사장은 “만해 한용윤 선생과 의병들이 걸었던 백담사 가는 길을 걸으며, 105년 전 평화를 위한 걸음을 통해 3.1운동의 의미와 천설령 전투의 위업을 기리고 되새기고자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취재보도 한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