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순조롭게 ‘진행 중’

인제군, 23개소에 투표소 설치

밤 11시쯤 ‘당락 확인’ 가능할 듯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비가내리는 가운데 11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되어 오후 12시 현재까지 순조로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6개 읍면별로 모두 23개소의 투표소가 설치되어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인제읍 제1투표소에는 오전 11시경 전 강원도청 국제협력실장을 퇴임하고 인제읍으로 이주한 문석완 씨가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 10.26 재선거에서 화제가 되었던 지역 최고령자 할머니는, 현재까지는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인제군은 25,802명의 선거인이 확정되었으며 1,297명이 부재자명부에 등재되어, 지난 5일과 6일에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었다. 선거인수는 인제읍이 7,592명으로 가장 많고 북면이 6,728명, 기린면이 4,149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철원화천양구인제선거구는 확정된 선거인수가 총 102,474명이며, 철원군이 38,495명, 화천군이 20,316명, 양구군이 17,863명이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은 57.2%이었으며, 인제군은 4개군 평균 투표율에 못 미치는 53.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오후 12시 현재 전국적으로 25.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가그치고 날씨가 맑게 개인상태로서 투표율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