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발표문

안녕하십니까?

‘제35대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한 김도균 예비역 중장입니다.

저는 속초 대포동 외옹치에서 태어나 속초중학교와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39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6.25 전쟁’ 실향민 2세대로서 ‘동해안 어부의 아들’로 속초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역 분들의 고마운 성원 덕분에 국가와 군에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국가와 국민들이 베풀어주셨던 큰 은혜에 보답하고, 설악권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데, 저의 제2의 인생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주민 여러분,

설악권은 대한민국 제1의 관광지역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상징적 지역입니다.

우리 지역은 다른 어떤 지역도 갖기 어려운 많은 지역발전 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포함하여 설악과 금강으로 이어지는 평화 안보 콘텐츠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엄청난 지역적 특성과 소중한 자산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지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수정당 후보들의 텃밭이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유명무실한 슬로건과 정체된 현재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음 세대에게 실현가능한 새로운 비전을 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설악권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변곡점에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 지역을 이끌었던 정치세력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설악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큰 인물, 진취적 리더십, 그리고 강한 신념과 추진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설악권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데 헌신했던 충직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내 고향 설악권의 새로운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엄중하고 가슴 벅찬 사명을 수행하겠습니다.

설악권의 당당한 오늘,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다음 세대들에게 설악권에서 태어나 성장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분명히 깨닫도록 그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전 지역을 구석구석 방문하면서, 많은 지역 분들을 뵙고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셨던 여러 말씀을 경청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 시기에 내 고향 설악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꼭 해야 하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잘할 수 있는 여러 역할을 지역 곳곳에서 확인했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지역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 민생 해결사령관’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설악권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제약이 되어 왔던, ‘군사규제’를 포함한 많은 장애요인들을 이제는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제가 최선두에 서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미루어 왔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설악권 지역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찾아오는 ‘평화 경제’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설악권 ‘평화경제 거점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설악권의 비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서 ‘더 크고 새로운 속초·인제·고성·양양’이 될 수 있도록 큰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나 지역주민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말씀을 끊임없이 경청할 것입니다.

저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믿고, 다음 세대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정리 한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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